건축 구조체공사 중 콘크리트 공사의 시공(타설, 다짐, 양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콘크리트 타설
타설 전 사전준비 사항으로는 수송설비(펌프,운반차의 기종, 성능 등) 및 배관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타설인원 및 형틀공, 철근공, 전기공 등 비상작업 인원 점검을 합니다. 부어 넣기 준비(배관상태, 양생준비, 진동기 등) 및 작업장 확인(운반경로, 펌프설치 장소 등)을 합니다. 타설 당일 기상상태를 확인하며, 품질관리자 입회 및 시험기구 준비를 확인합니다. 타설 전 시공 부분에 확인 사항으로써는 첫째, 바닥철근 결속선 및 철근 변형여부, 간격재, 버팀대 변형여부를 확인합니다. 둘째, 단지는 부위(화장실, 발코니, 현관) 등 레벨처리 확인합니다. 셋째, 단열재, 벽체, 천장의 결로 보완재 등 매립 자재의 시공여부, 적정위치를 확인합니다. 넷째, 슬래브 평탄성 확보를 위한 콘크리트 타설높이 기준점 표시 여부를 확인합니다. 다섯째, 하부층 제물치장면 등 보양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섯째, 타 공종(기계, 전기) 시공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콘크리트 타설시 유의사항으로는 콘크리트의 운반, 부어 넣기, 다짐, 표면마무리, 양생의 전 과정에서 콘크리트의 상태와 시공상황을 관찰하고 작업에 대한 적절한 지시를 합니다. 계획한 부어 넣기 순서를 준수하고 거푸집과 동바리의 변형상태를 확인합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원인을 판단하여 신속한 조치를 합니다. 철근 결속, 피복, 간격유지를 위한 슬래브 위 철근공 대기를 시킵니다. 콘크리트의 수직 자유낙하 거리를 최소화하고, 콘크리트의 재료분리를 방지하여야 합니다. 콘크리트 공급원에서부터 먼 쪽에서 가까운 쪽으로 타설, 급격한 부어 넣기로 인한 처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콘크리트는 가능한 중단 없이 타설하고 레미콘의 운반시간 및 대기시간을 관리하여 콜드 조인트를 예방합니다. 슬래브 평탄성 확보를 위한 콘크리트 타설공의 바닥 표면마감작업 시 두드리기, 누르기로 초기 침하균열을 방지해야 합니다. 벽체타설 시 재료분리 감소 및 벽체철근 오염 예방을 위하여 콘크리트를 슬래브에 받아서 벽체로 밀어 넣습니다. 벽체는 h/3씩(1.5m 이하) 타설 하고, 골재 침전시간 부족으로 인한 벽체, 슬래브 접합부위 수평균열 방지를 위하여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전에 벽체 부분은 반드시 다짐봉으로 다진 후 수평 고르기를 합니다. 충전 불리한 부위(창틀주위, 복도난간 등)는 하부층 목망치 두드림 또는 진동기 다짐을 철저히 하고 반드시 콘크리트의 충진 여부를 확인하고 타설 부위를 이동합니다. 다짐기(진동기)의 가동대수는 타설량 및 타설속도에 준하여 산정 및 운용하고 재료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도한 다짐을 지양합니다. 지하구조물 슬래브 타설 시 가능한 구조체에 구배를 주어 자연적 배수가 될 수 있도록 유도시킵니다.
2. 콘크리트 다짐 및 양생
철저한 다짐작업으로 콘크리트 표면하자 방지를 합니다. 봉형 진동기는 수직으로 사용하고 진동효과가 중첩되도록 합니다. 콘크리트의 슬럼프, 진동기의 종류 및 성능에 따라 정합니다. 다짐은 콘크리트 표면에 페이스트가 얇게 뜰 때까지 실시합니다. 콘크리트 슬럼프 및 진동시간, 진동유효폭에 따라 정합니다. 진동기의 진동부 길이 작업성으로 결정합니다. 다짐작업 1개층 두께를 함부로 크게 하는 것은 피하여야 합니다. 2개 층 이상으로 나누어 부어 넣을 경우 하부 콘크리트와 일체화를 시킵니다. 정전, 다짐장비의 고장 등 비상시 대비 예비 진동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복도난간, 파라펫 등 폭이 좁은 벽체 사용을 위하여 핸드 바이브레이터를 준비합니다. 수직부재의 다짐 시 진동기를 빨리 인발 할 경우 물곰보가 발생되므로 천천히 뽑아 올립니다. 보나 벽은 중앙부위에서, 기초 등은 철망으로 50c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합니다. 이어 치기 부위는 선타설 층에 10cm 정도 삽입하여 선, 후 타설 콘크리트 일체화를 시켜야 합니다. 슬래브의 침하균열이 발생된 곳은 타설 후에 1~2시간 경과 후 블리딩 수가 발생하여 이를 각재 또는 판재로 타설면을 누르거나 두드려 줍니다. 슬래브 부위의 철근이나 스페이서 상부에 발생하는 침하균열을 방지하고 밀실 한 콘크리트면 형성이 가능합니다. 수직부재 다짐 시 유의사항은 첫째, 가능한 오전에 타설 개시하여, 표면마감 및 보양작업을 할 수 있는 오후시간을 확보합니다. 둘째, 벽체와 슬래브가 만나는 부위는 처짐 균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시간 차이를 두고 다짐을 합니다. 셋째, 채움이 어려운 부위의 철근 및 매설물에 진동기 직접 접촉 시 철근 주변 공극이 발생합니다. 넷째, 경화되기 시작한 콘크리트에 진동다짐 시 매설물 주변 균열이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섯째, 타설 및 다짐작업이 곤란한 부위에는 목 망치 등의 보조작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수평부재 다짐시 유의사항은 첫째, 슬래브의 과도한 다짐은 블리딩을 유발하여 슬래브 철근 위로 침하균열 발생시킴으로 지양합니다. 둘째, 수평 고르기 시 삽질, 바이브레이팅 등으로 개략적인 콘크리트량을 조절하고, 나무밀대로 콘크리트 상부에 진동을 주어 다짐작업과 표면 고르기 작업을 실시합니다. 바닥완충재가 설치되는 세대내부는 슬래브면 요철현상 없이 수평시공을 합니다. 우수가 직접 침투하는 옥상이나 지하주차장 상부 콘크리트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구배시공합니다. 방수층 마감일 경우에는 구조체의 구배를 확보하고 시멘트 액체방수, 시트방수 등 방수공법에 따라 마감의 정도를 구분하여 관리합니다. 다음으로는 콘크리트 양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크리트 수화반응을 통한 강도발현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최적의 양생조건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부어 넣기 종료 후 최소 24시간은 그 위를 걷거나 철근, 거푸집 자재 등의 중량물을 적치 금지를 합니다. 다음 층 공사를 위한 철근, 거푸집 등 자재를 한 부위에 집중하여 쌓지 않도록 하고, 동바리 해체 시 주의합니다. 거푸집 탈형 후 골조변형이나 골재분리가 발견될 시에는 모체와 동일 강도, 색상의 콘크리트로 빠른 시간 내에 보완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