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4. 23:14

건축 공간공사 중 벽체공사(2)

건축 공간공사의 벽체공사 중 벽돌 및 블록 등을 사용하여 구조체와 비구조체를 축조하고 미관을 위하여 모르타르 등으로 마감하는 조적미장시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적벽체(콘크리트 벽돌) 자재 및 시공

자재의 규격은 KS F 4004(C종 벽돌 2급), 치수는 190X90X57mm입니다. 벽돌, 블록의 자재승인 시 품질시험 결과만으로 적절한 자재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자재생산 시 혼화제를 사용하거나 쇄석 등을 혼합하는 경우 Pop-Out 현상(콘크리트 표면의 골재 및 모르터가 팽창하면서 박리되어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어 타 지구 사례를 조사하여 자재를 선정합니다.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우나, 자재를 파치 또는 절단하여 시멘트 모래 이외의 다른 부적절한 혼합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추후 벽체의 균열 및 밀림현상 발생 시에 석고보드 해체 후 재시공이 필요하므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시공 전 검토사항으로는 먹줄 놓기 위치를 확인을 하며, 매입철물(창호 고정철물, 앵커철물 등), 외벽에 접하는 부위 단열재 규격, 위치를 확인합니다. 욕실 시공계획 시 건축, 기계, 전기의 종합 관리도(벽체 4면 전개도)를 작성, 검토합니다. 타 공종과 협의사항으로는 배관으로 인한 화장실 방수문제, 벽체균열 요인을 검토해야 하며, 홈 벽돌 사용위치, 급수관 및 난방관의 벽체 관통위치를 확인하며, 발코니 칸막이벽을 작업통로로 이용할 경우 폐쇄시기를 검토하며, 화장실 전등 스위치 배관 위치와 인방 물림길이 부분이 중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골조 계획 시 슬래브와 벽체 전기배관 연결 위치를 확인해야 됩니다. 홈벽돌 사용부위의 설비배관의 굵기를 확인하여 동관일 경우 반드시 동관용 보온재(두께 5mm)를 사용하도록 협의해야 됩니다. 배관 보온재 두께가 두꺼울 경우 사춤 부분이 취약하여 균열발생으로 방수 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쌓기용 모르터의 배합은 1:3으로 하고 기둥, 벽체, 슬래브에 면한 부위는 모르터 충전을 철저히 하여 결로 및 균열을 방지합니다. 모르터 두께가 10mm에 불과하여 기온저하 시 동해에 대비하여 보양대책을 수립합니다. 기온 4도씨 이하에서는 모래, 물 등을 가열 및 부직포로 보양하고, 0도씨 이하에서는 작업을 금지합니다. 하루 쌓기 높이는 1.2m를 표준으로 최대 1.5m 이내 시공을 합니다. 줄눈 모르터 두께가 얇을 경우 부착 및 압축강도 발현이 어려우므로 줄눈의 크기는 10mm를 지키고, 세로줄눈 모르터는 벽돌마구리에 모르터를 붙여서 시공합니다. 문틀 주위, 세로줄눈, 배관주위, 천장 슬래브면 등의 모르터 사춤은 모르터 건으로 틈새에 충전을 합니다(조적 후 빈배합 모르터로 바르는 등의 작업 금지). 벽체 간 접합부위는 매입철물을 시공합니다. 조적벽체의 목문틀 공정부위는 콘크리트 블록 또는 고강도 벽돌을 시공하여 앵커고정(직경 5mm, 매입깊이 35mm 이상)을 유도합니다. 하단 벽돌 쌓기 후 작업종료 시 벽돌 상부에는 모르터를 깔지 않습니다. 개구부 주위 시공 시 수직 규준대 또는 규준줄을 설치합니다. 문틀과 조적벽체 접합부위의 사춤시 모르터는 15~20mm, 우레탄은 10mm 이하로 이격 하여 시공합니다. 창틀 설치 시 고정 목심은 삼각으로 제작하여 사용하고, 사춤완료 시 제거가 용이하도록 설치합니다. 문, 창틀 사춤 시 사춤 모르터의 면을 벽돌 면보다 10mm 이상 들임 시공하여 최종 마감은 미장공이 시공합니다. 복도 및 발코니 외벽하부의 방수 높이까지는 방수두께를 감안하여 들여쌓기를 실시합니다.

 

2. 벽체 미장 자재 및 시공

시멘트와 골재의 별도 현장배합 시 시멘트는 제조일 기준 3개월 이내 것을 사용하고, 모래는 입도조정 및 불순물 함유여부를 검토합니다. 원칙적으로 강사를 사용하며 해사 사용 시 염분 함유(0.1% 이하), 유기불순물, 토분, 쓰레기 함유여부 등을 확인합니다(시험방법 : KS F 2510). 모래의 입도는 바닥 및 초벌바름용은 입자가 굵은 것을 정벌바름용 및 엷게바름용은 고운 것을 사용합니다. 접착증강제를 과다하게 도포하거나 혼합할 경우 흡착력이 저하되므로 제품설명서 및 시험성적서를 확인하여 희석비율 및 도포량 등 작업기준을 준수합니다. 제조일자 확인(유효기간 약 6개월) 및 동결방지를 위하여 5도씨 이하에서는 보관을 금지합니다. 다음으로는 시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바탕면의 돌출물, 이물질(백화 등)을 제거하며, 매끈한 면을 파치 합니다. 조적부위의 경우 문틀 고정목 및 요철을 제거하고, 설비배관 노출을 감추고, 벽돌에 밀실 하게 사춤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콘크리트와 조적면이 맞닿은 요철을 제거하고 메탈라스(폭 300mm 이상) 등 수축균열 방지시공 또는 조인트 설치로 균열유도 조치를 합니다. 두 번째, 초벌미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착수 1일 전 모체에 충분한 물축임을 하여 미장면의 급속건조 예방 및 부착력을 증대합니다. 초벌미장의 면, 선 유지를 위하여 규준점(합판 등)을 초벌 미장두께로 사방 1.5m 이내 설치를 합니다(벽체의 선형 및 수직, 수평의 평활도는 초벌에서 확보). 면 잡은 후 긁어주기는 쇠빗 수평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가늘고 고르게 시행합니다. 초벌미장 후 들뜸 및 처짐 부위는 재시공 후 정벌미장을 시행합니다. 바람이 심하면 급격한 건조로 인해 들뜸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통풍을 차단합니다. 줄눈 시공부위는 초벌미장에서 눌러주어 정벌미장 시 줄눈시공이 용이하게 처리합니다. 하절기에는 초벌미장 후 살수양생을 검토하고 초벌미장 후 즉시 문틀 및 바닥면, 면처리 면 등을 청소합니다. 세 번째, 정벌미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합비는 1:3(모래입도는 가는 것이 유리)으로 하고, 초벌미장 이후의 갈라짐 및 처짐이 완전히 진행된 후(2주일 이상) 정벌미장을 착수합니다. 미장 전 바탕 물축임 실시 후 위에서 아래로, 좌에서 우로 정벌미장을 시행합니다. 1일 작업량 감안, 단일 면 또는 단일 층에서 미장 이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1차 바르기 후 1~2시간 경과하여 물걷힘을 보아 다시 한번 흙손으로 눌러 기포를 제거하고 면을 매끄럽고 평활하게 마무리합니다. 평활도 점검은 직각 및 수직, 수평 확인용 자를 미장면에 대고 실시하며, 공극의 발생여부를 확인 병행합니다. 뒷정리 시 문틀상부 및 면처리 부위 오염, 바닥의 잔재 등은 즉시 제거합니다. 복도, 계단 등의 내부미장은 심한 통풍으로 인한 급속건조로 균열 및 들뜸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복도, 계단 등의 창문을 비닐 등으로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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