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3. 22:24

건축 공간공사 중 벽체공사

건축 공간공사 중 이번 시간에는 벽체공사 전 기준선 작업과 콘크리트벽체에 대한 면처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간공사의 기준선

기준선작업(먹줄놓기, 먹메김, 먹선작업)이란 바닥이나 벽에 먹물과 먹통을 이용하여 시공에 기준이 되는 1:1 축척의 먹줄을 놓는 작업을 말합니다. 구조체 공사에서는 기초, 기중, 벽, 보 등의 위치를 먹줄로 표시해야 철근을 배근할 수 있으며, 공간공사에서는 방바닥 및 천장의 마감 높이, 창호의 위치 등을 표시하여 마감공사를 시행합니다. 공간공사의 기준선의 종류에는 기포마감먹, 바닥미장먹, 미장확인먹, 수평기준먹, 천장마감먹, 천장확인먹, 창호선틀먹, 조적벽체(마감)먹, 내장지지핀 마감먹 등이 있습니다. 골조공사 5~6층 완료 후 세대 조적, 문틀시공 전 먹시공 계획을 수립,검토하고 견본 시공하여 현장 확인 후 최종 승인을 내립니다. 본 먹매김 작업 전 견본시공 후 공정별 책임자와 협의 후 시행합니다. 바닥먹은 벽체 및 창호의 위치 설정에 기준이 되는 선으로 골조공사 시 사용한 중심먹선을 기준으로 안목치수, 각 마감재의 두께 및 시공오차 등을 고려하여 먹선을 시공합니다. 수평기준먹은 창호, 천장, 바닥 높이설정에 기준이 되는 선으로 동일한 층의 개구부 크기를 실측한 후 기준 층고를 결정하고 먹선을 시공합니다. 벽, 천장, 바닥 확인먹은 마감 시 확인이 용이하도록 하는 먹으로 현장여건에 따라 시공을 결정합니다. 먹은 충분히 연장하고 틀린 경우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지우거나, X표시하여 확실하게 수정합니다. 바닥의 평탄성 오차로 인한 방바닥 미장면의 오차가 크면 모르터면 등의 물량증가로 먹선을 내려서 계획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장두께가 얇아지지 않도록 확인합니다. 미장면의 먹이 낮아지면 세대내 플라스틱창호나 목재창호와 상부 골조의 틈새가 발생하고 추후 사춤이나 미장면의 불량으로 인해 도배면이 거칠어지고 처짐 등의 하자발생이 우려됩니다.

 

2. 콘크리트벽체(면처리)

콘크리트 벽체 면처리 전에 사전준비 사항으로는 벽체의 수직, 수평, 직각 및 선형유지를 위한 요철, 물곰보, 재료분리 부위 할석 등 바탕정리를 해야 하며, 거푸집(타이 핀, 합판 등) 잔재, 각재, 철선 및 콘크리트 찌꺼기 제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료분리 부위가 구조상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 구조검토 후 별도 처리합니다. 또한, 면처리 부위의 급속건조는 미장면의 들뜸, 시멘트 가루의 날림현상을 초래하므로 바탕면의 물축임 실시 또는 시멘트 페이스트에 접착제를 적용합니다. 시멘트 페이스트 바름 및 미장시 혼합하는 접착제는 접착력 향상과 함수성을 증대시키므로 시멘트 1포당 약 50~70g 정도 사용합니다(혼합률이 과다할 경우 백화 발생함). 전체 콘크리트 면의 색상과 동일하도록 본공사 시행 전 견본시공 후 건조상태에서 색상을 확인합니다. 바름용 부위는 최소화하고 바름 두께를 주의하며, 특히 내,외부 도장 면은 요철(솔 자국) 발생에 주의합니다. 외부 플라스틱 창호 주위 실링재 시공부위는 시멘트 페이스트 바름을 금지합니다. 습도가 적고 바람이 없는 흐린 날에 시공하는 것이 좋으며, 우천 시 시공은 지양합니다(우천 및 저온시에는 백화 및 탈락현상 발생). 바름 솔은 물을 충분하게 적셔 여러 번 쓸어주고, 새 것으로 자주 교체하여 솔 끝이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여 솔 자국을 없앱니다. 내부 면처리방법에는 후행공사와의 작업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도배공사 시공부위, 반자돌림, 걸레받이, 모서리 장식판 설치부위 등의 위치확인 후 면처리를 합니다. 결로방지재로 파손부위를 보수합니다. 외부 면처리 방법은 면처리 품질기준 마련을 위하여 2개동 이상 1~2층까지 시험시공을 실시합니다. 거푸집 조인트 부위를 제외한 불필요 부위 면처리를 지양하며, 솔 자국 발생을 최소화하며, 요철 외벽면의 경우 된비빔 모르터를 이용한 물곰보 제거만 실시합니다. 갱폼 적용지구의 경우 아파트 골조공사 진행속도에 맞추어 면처리 작업을 실시하고, 갱폼 미적용지구의 경우 골조공사 완료 후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외부 면처리 작업 후 비계를 철거합니다. 층간조인트 부분의 틈 메움 및 탄성퍼티 시공은 공사진행에 따른 상층부 구조물의 하중 재하로 인한 압축변형을 감안하여 골조공사 완료 후 시행합니다. 바탕면의 건조 후 면처리 실시하며, 건조되지 않은 바탕 위 면처리 부위는 들뜸 하자로 발전합니다. 도장 보양방법이 관리에 가장 편리하며, 비닐보양 시 바람에 의한 날림에 대비하여 합판, 못으로 고정합니다. 면처리의 면의 추가 작업방지를 위하여 콘크리트 타설과 동시에 하부층 골조면의 오염물질은 고압호스를 이용하여 제거, 시멘트풀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타설층을 보양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